2005년에 준공되어 시설 노후로 인한 빙면 윤기, 안전휀스 전도 등 안전사고 위험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보수 공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링크에 적용된 콘크리트 타입의 제빙시스템을 도입하여 빙면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융기에 대한 보강공사, 안전휀스 및 노후설비 교체 등을 완료했다.
또한 장애인의 빙상장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지하링크로 연결되는 장애인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였고, 안내데스크 이전과 도장공사 등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로 새단장하여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는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호석, 이정수, 조해리, 김아랑 선수 등 다수의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고양시청 빙상팀 훈련 장소이기도 하며, 꿈나무 학생반(피겨, 스피드) 연습대관 및 20여개 아이스하키 동호회도 이용중에 있다.
또 오후 2시부터 6시에는 일일입장을 통해 스케이팅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여름철(7~8월)에는 빙상장 객석을 무료개방하여 무더위 쉼터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11~12월에는 ‘2019~2020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를 유치하여 생동감 넘치는 아이스하키 국제경기도 관람 할 수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오랜 기간 동안 빙상장 재개장을 기다려준 고양시민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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