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골목상권 부흥 방안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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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11-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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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권활성화 도시재생전략 구축 연구모임 3차 회의…연구성과 공유

  • -장항전통시장 유동인구 확보‧사업 발굴 논의…합덕전통시장 벤치마킹 추진

연구모임 전익현 의원[사진=충남도의회제공]


충남도의회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전략 구축 연구모임은 1일 도의회 1층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임 대표인 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을 비롯해 이계양 의원(비례),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 충남연구원 지역도시‧문화연구실 임준홍 연구위원 등 연구모임 회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장항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 등 유동인구 유입 방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의 적극 발굴‧시행이 병행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임준홍 연구위원은 “상권 활성화는 도시재생과 연합이 꼭 필요하다”면서 “낙후된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특색을 살리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가 쉬운 과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주민의 삶이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지속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모임 위원들은 이달 중 당진 합덕전통시장을 방문해 장항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접목할 수 있는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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