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장시간 대기하는 관람객을 위해 불꽃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7시 55분 오거돈 부산시장이 시민과 함께 무대에 올라 카운트다운을 하면 본격적인 불꽃축제가 펼쳐진다.
'부산에 가면…'이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사랑·열정·평화 등 세부 주제에 맞춰 내레이션과 음악, 영상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동행, 평화'의 의미를 담는다.
레인보우 불꽃, 변색타상 등 새로 개발된 불꽃으로 불꽃쇼를 선보이며 과 부산 출신 배우 조진웅의 내레이션이 곁들여져 영화를 관람하듯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만드는 사전 행사, 동요와 최신 가요가 어우러지는 불꽃 아카데미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불꽃쇼를 보기 위해 광안리해수욕장 외에도 동백섬, 이기대공원, 황령산 등에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부산시는 예상했다.

[사진=부산문화관광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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