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지난 9월 공포된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진흥 조례’와 관련하여 교육청과 학교의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인천시교육청, 2019 학교민주시민교육 포럼 개최[사진= 인천시교육청]
1부 공동포럼에서는 민주시민교육과 송경희 장학관과 부광여자고등학교 장인선 교장이 각각 교육청과 학교의 역할에 대해 발제를 맡았으며, 고등학교학생자치네트워크 북부지역 대표 배어진 학생, 부평서여자중학교 조성숙 학부모, 학익고등학교 한성찬 교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 학교민주주의 △ 보이텔스바흐 합의와 논쟁수업 △ 초등 학교민주시민교육과정 △ 중등 학교민주시민교육과정 △ 초등 학생자치 △ 중등 학생자치 등 교과연구회가 1년의 연구와 실제 학교에서 운영한 교수학습자료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학교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이 무엇인지 합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현장 교사와의 지속적인 연수와 집단 숙의 과정을 거쳐 2020년 기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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