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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시장 "상인회 조직화돼 골목상권 재생발판 마련하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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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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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경제가 어려우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 수 있으니 조직화된 상인회가 활성화 돼 골목상권 재생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6일 소상공인 경영역량강화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와동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8기 안산시 상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뒤, '소상공인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획기적인 정책 수립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상인대학은 소상공인 전문기관인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知)와 재(才)를 겸비한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8기 상인대학 와동 상인회 상인들은 지난 9월10일부터 2개월간 46시간에 걸쳐 생업과 병행하는 피곤함속에서도, 전문경영인의 마인드를 배우고자 성공점포 전략, 상품진열관리, 상점가드닝 등 실습 중심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안산시 상인대학은 이번에 졸업한 8기까지 6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를 토대로 상인회가 구성돼 12개의 상점가가 등록, 주차환경개선, 시설현대화, 매니저 지원 사업 등 각종 정부지원 사업을 유치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서 교육생 중 학업 참여도가 우수하고 교육생간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큰 9명의 우수졸업생에게는 안산시장, 안산시의회의장,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표창 등이 수여됐다.

한편 시는 상인대학 수료자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과 경영환경개선을 병행 지원해 역량강화, 경영안정화, 사업경쟁력 강화 등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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