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투자는 6일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는 2020년 GS건설의 투자포인트는 별도실적의 개선과 자체사업 용지의 사업화다. 연결대상을 통한 매출단 성장도 긍정적이다. 특히 자이에스앤디와 이니마의 경우 8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해외시장의 발주 환경 변화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UAE·쿠웨이트의 화학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로 연결돼 있으며, 베트남 사업도 내년부터 나베와 뚜띠엔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재건축·재개발 시장이 분양가상한제로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해외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GS건설의 2020년 매출과 이익은 모두 완만하게 성장세로 재진입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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