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날 오전 신당기획단 단장은 국민의당 출신인 권은희 의원과 바른정당 출신인 유의동 의원이 공동으로 맡는다고 전했다.
또 "권은희·유의동 두 분이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가까운 시일 내에 구상을 밝힐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보수통합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유 의원은 "보수 재건을 위해서 세가지 원칙만 확실히 지켜진다면 다른 아무것도 따지지도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그런 자세로 이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탄핵의 강'을 건너고 △개혁보수를 지향하며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짓자 등을 보수 재건의 3대 원칙으로 제시한 상태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인 유승민 의원(오른쪽 다섯번째)이 7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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