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역 장애인과 가족 100여 명과 함께 ‘장애인 공감과 치유 탐방’ 여행을 추진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여행은 이동하기 어려워 여행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역사와 문화,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탐방에 참여한 장애인과 가족들은 지난 14일부터 1박 2일 간 롯데타워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국회의사당, 경복궁 등지로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마친 한 장애인은 “단풍이 만발한 가을에 가족과 함께 서울 나들이를 하니 기분이 좋았다”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오는 20일 ~ 21일에도 ‘장애인 공감과 치유 탐방’ 프로그램을 한 차례 더 추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