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권오봉 시장과 (주)코인즈 최명환 대표이사가 18일 시청 시장실에서 70억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주)코인즈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여수시 율촌 1산단 9900㎡ 부지에 가스배관 내 잔유물 제거장치인 합성피그와 배관검사 로봇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또 직원 15명을 고용하고 여수시민 채용, 지역물품 우선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이번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코인즈는 석유화학 플랜트와 국가 기간산업 등에서 배관을 검사‧정비‧갱생하는 전문기업이다.
이후 인도법인을 설립하고, 영국‧미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명환 대표이사는 협약을 맺은 다음 “협약을 충실히 이행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공장 증설이 율촌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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