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동구 지역서점 활성화 조례 제정으로 배다리 헌책방 문화거리를 책과 함께하는 특화거리로 만들기 위해 ‘시인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인 詩였다, 배다리 詩를 들이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인 오늘, 詩人들에서는 ‘슬픔이 없는 십오 초’심보선 시인, ‘철산동 우체국’황규관 시인과의 마을공동체와 관련한 대화가 오후 2시에 ‘배다리 요일가게 다 괜찮아’에서 진행된다.
2부인 어느 날, 당신에게 詩에서는 작은출판사 시인들(이민아, 이장근, 최지인, 김소연, 문동만)과 인디뮤지션 이승윤의 공연이 곁들여진 시 낭독회가 오후 5시부터 인천 문화양조장 2층에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행사 지원으로 침체된 지역서점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라며, 깊어가는 가을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책과 함께 소중한 축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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