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중국인 유학생들은 홍콩 시위 지지 대자보를 붙이는 한국인 대학생들에게 "위안부", "화냥년"이라는 여성혐오 발언까지 내뱉으며 폭력 시비까지 벌이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는 홍콩 시위 지지 대자보 부착과 관련 한국외대, 고려대, 연세대 등에서 벌어진 한중 학생간 마찰 사례가 공유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부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학교 게시판에 붙은 홍콩 시위 지지 대자보에 욕설을 쓰거나 난도질을 하는 등 고의적인 훼손 행위를 가한 현장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이와 관련 한국외대 등 일부 대학교는 홍콩 시위 지지 대자보 게재를 금지해 국내 대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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