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설현·우도환, SNS 통해 종영 소감 "안녕,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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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입력 2019-11-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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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나라'를 마친 설현과 우도환이 애틋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설현과 우도환은 지난 23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를 떠나보내는 마음을 밝혔다.

먼저 설현은 "(한)희재를 알아가기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희재를 보내줄 시간이 됐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모든 현장 스태프분들 덕분에 희재라는 인물이 멋지게 그려질 수 있었다. 언제가 진심으로 바라봐 주던 선배님들과 동료분들 덕분에 희재를 만들어가는데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며 함께 고생한 동료들에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9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한 희재를 보내려니 아쉬운 마음뿐"이라며 "어떤 시련 속에서도 단단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알았던 희재를 오래도록 마음 깊숙이 간직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날 우도환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나의 나라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안녕 애썼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현은 지난 23일 종영한 '나의 나라'에서 이화루의 수장인 한희재 역을, 우도환은 사복시정 남전의 차남 남선호 역을 맡아 연기했다.

[사진=우도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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