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치동물원이 변했다고?

  • 식물원 파충류관 리모델링 동식물 복지 향상

 

우치동물원 호랑이집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 우치동물원이 새롭게 변신했다.

28일 광주광역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기존 식물원을 리모델링해 동물과 식물이 함께하는 전시공간으로 거듭났다.

또 파충류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파충류관은 총사업비 26억원(국비 10억원, 시비16억원)을 들여 연면적 1126㎡ 규모로 지어졌고 아나콘다 등 총 21종 44마리의 파충류와 32종, 598그루 식물들이 전시된다.

파충류관은 악어와 거북이를 개방형으로 전시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동물 행동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파충류관 관람은 시운전 및 동물적응기간을 감안해 내년 3월부터 개장할 계획이다.

 

우치동물원 파충류관이 새롭게 단장됐다.[사진=광주시 제공 ]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호랑이·사자사에 생태숲을 조성해 동물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생태숲은 전나무를 비롯한 나무와 초화류 1만 7000여 그루를 심어 동물들이 자연친화적인 생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임진택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시설 투자를 늘려 생태동물원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동물종류나 규모면에서 국내 동물원 가운데 3번째인 만큼 여기에 걸맞는 편의시설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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