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부아나 루일리어 홈페이지]
필리핀 물류기업 LBC 익스프레스 홀딩스와 송금전문 수취업체인 세부아나 루일리어가 25일, 송금사업 분야에서 업무제휴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활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마닐라 타임즈가 26일 이같이 전했다.
LBC의 미겔 카마홀트 사장은 마닐라 수도권 마카티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필리핀 송금시장에는 향후 핀테크(IT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활용한 해외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필리핀 기업간에 협력해 시장을 해외자본들에게 잠식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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