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는 3분기 영업이익 578억원을 기록해 시장이 예상한 640억원을 밑돌았다. 3분기 고객사의 원가 인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면서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김인필 연구원은 “통신사와 공급사 간의 일시적인 통상적 마진 조절로 추정된다”며 “한국 통신사 생산 지연 우려가 있으나 올해 예상치보다 투자가 적었던 만큼 5G 가입자가 본격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된다.
내년부터는 해외향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국내 매출은 올해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올해보다 40% 늘어난 1조 4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20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주가가 9월 고점 대비 39%가량 하락했지만 2020년 커버리지 확대가 이뤄질 경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해외향 매출 급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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