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자영수증 시스템 최초개발사 더리얼마케팅에 따르면, 구매품목, 매장상세정보 등이 모두 포함된 모바일 전자영수증 발행 솔루션이 본격적으로 보급된다.
정부가 최근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종이영수증’ 출력 의무화 규정을 없애면서 시장 진출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더리얼마케팅은 소비자가 카카오톡 뿐만 아니라 가맹점의 자체 앱, 각 카드사의 앱 알람 등 모든 앱을 통해서도 전자영수증을 확인 가능하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더리얼마케팅은 이미 지난 7년여간 외식‧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국내 POS(판매시정 정보관리) 시장 60% 이상에 모바일 전자영수증 솔루션을 보급해왔다.

[더리얼마케팅이 제공하는 전자영수증(왼쪽)과 카카오톡 발행 영수증(오른쪽) 비교 내용.]
그동안 카톡영수증에는 구매품목이 기재되지 않았던 단점이 보완됐다는 평가다. 카톡영수증에는 공급가액, 부가세, 가맹점 정보만 담겨있어 종이영수증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이제 소비자들이 전자영수증으로 인한 교환‧환불시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종희 더리얼마케팅 대표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식, 유통 매장 업주들의 편익과 모바일 전자영수증 제도의 정착화를 위해 종이영수증과 동일한 모바일 전자영수증 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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