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한 ‘경기마을미디어축제’는 마을미디어발전 방안 포럼과 시상식, 공개방송 등을 통해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우수콘텐츠 부문 시상에서 성남미디어센터 시민영상제작단(박은희, 윤혜선)이 도시 재생사업으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태평동에서 살아가는 오랜 상인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태평동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 등을 다큐형식으로 담아낸 <태평동 사람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2018~2019 성남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지원 사업으로 진행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JWBC>의 시니어와 대학생이 함께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성남동 문화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영상제작활동 <신모란여지도 프로젝트>는 공동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얻었다.
한편 재단은 이번 ‘경기마을미디어축제’에서 성남미디어센터의 다채로운 시민 미디어 활동을 선보이고, 우수한 성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이 미디어로 소통하고 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의 시선으로 담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