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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건설현장 모습[사진 = 김재환 기자]
서울에서 진행하는 각종 건설공사의 설계 적정성 등을 심사할 건설기술심의위원 공모가 시작됐다.
서울시가 오는 27일까지 전자우편(ccckil@seoul.go.kr) 또는 등기로 제16기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응모 자격은 △대학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 연구위원급 이상 △기술사·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박사(석사) 학위 취득 후 3년(9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모집 분야는 △교통 △계약관리 △토질 및 기초 △토목구조 △철도 △도로 △토목시공 △환경 △상·하수도 △조경 △건축설계 △건축 구조 △건축시공 △플랜트 설비 △건축기계 설비 △전기전력 설비 △신호 및 통신 △안전관리 △수자원개발 등 19개다.
내년 3월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임기인 제16기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와 시공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에서 진행하는 각종 건설공사 설계 타당성과 구조물 안전 적정성 등을 심의하게 된다.
위원은 총 230명으로 당연직인 위원장(행정2부시장)과 부위원장(기술심사담당관)을 제외한 228명이 19개 전문 분야 위촉직으로 구성된다.
위촉직 중에서 기존 위원 중 약 28~36%는 연임되며 나머지 64~72%가 새로이 선임될 예정이다. 이는 위원회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처다.
권완택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그동안 건설기술심의위 운영을 통해 건설공사의 품질 및 기술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왔다"며 "이번 인터넷 공모를 통해 건설공사 설계 및 시공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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