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업권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증가했다.
금융위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가계·개인사업자 대출과 집단대출 관련 동향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먼저 9월 말 상호금융권의 가계대출은 302조5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4% 감소했다.
연체율은 1.71%로 작년(1.20%) 대비 0.51% 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은 81조1000억원으로 작년(67조4000억원) 대비 20.3%(13조7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율은 2.33%다.
특정 업종에 쏠림 현상은 다소 개선됐다. 개인사업자 대출 중 부동산·임대업 대출 비중이 작년 말 42.4%에서 올해 9월 말 41.9%로 0.5% 포인트 줄었다.
10월 말 상호금융권의 집단대출 잔액은 9조8000억원으로 작년 말(17조4000억원) 대비 43.8%(7조6000억원) 감소했다. 새마을금고가 올해 5월 집단대출 취급을 재개했지만 이미 실행된 중도금대출의 꾸준한 상환으로 전체 집단대출 잔액은 크게 줄었다.
연체율은 1.15%로 작년 말(0.34%)대비 0.81% 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금융위 관계자는 “대출잔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가계대출 연체율보다 낮아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부실채권 신속한 정리, 과도한 배당 자제, 자본확충 유도 등 가계·개인사업자 대출 잠재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취약차주에게 체계적인 채무조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업권 내 규제 차익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는 신용사업 관련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근거 법률이 달라 적용되는 규제에 차이가 있다.
금융위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가계·개인사업자 대출과 집단대출 관련 동향 및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먼저 9월 말 상호금융권의 가계대출은 302조5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4% 감소했다.
연체율은 1.71%로 작년(1.20%) 대비 0.51% 포인트 상승했다.
특정 업종에 쏠림 현상은 다소 개선됐다. 개인사업자 대출 중 부동산·임대업 대출 비중이 작년 말 42.4%에서 올해 9월 말 41.9%로 0.5% 포인트 줄었다.
10월 말 상호금융권의 집단대출 잔액은 9조8000억원으로 작년 말(17조4000억원) 대비 43.8%(7조6000억원) 감소했다. 새마을금고가 올해 5월 집단대출 취급을 재개했지만 이미 실행된 중도금대출의 꾸준한 상환으로 전체 집단대출 잔액은 크게 줄었다.
연체율은 1.15%로 작년 말(0.34%)대비 0.81% 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금융위 관계자는 “대출잔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가계대출 연체율보다 낮아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부실채권 신속한 정리, 과도한 배당 자제, 자본확충 유도 등 가계·개인사업자 대출 잠재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취약차주에게 체계적인 채무조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업권 내 규제 차익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는 신용사업 관련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근거 법률이 달라 적용되는 규제에 차이가 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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