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두산건설 지분 100% 확보…완전 자회사로 전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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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12-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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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자회사 두산건설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전환한다. 12일 두산중공업은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안을 결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현재 보유 중인 두산건설 지분 89.74%(9월말 기준) 외 잔여 주식 전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일정에 따라 두산건설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1주당 두산중공업 신주 0.2480895주를 배정해 교부한다.

이번 결정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주주 단일화로 의사결정 단계를 최소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에 있어 양사 사이에 일관성을 확보하는 한편 유관 사업에서 시너지를 확대하는 효과 또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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