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 역량 증진을 위한 충남도의 청소년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16일 서울 중구 AW컨벤션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19년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광역시·도로 선정,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소년정책 평가는 우수한 청소년정책의 발굴·추진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11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서면 및 현장 심사를 통해 평가한 결과, 도는 광역시·도 부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의 이번 선정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청소년 리더 양성 프로젝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청소년의 권한 강화와 정책 참여 통로를 확대하는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세계시민의식 및 글로벌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류재승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존재”라며 “청소년의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 활동을 통해 도내 청소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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