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기 어때?] 서울 미세먼지 ‘보통’...전국적으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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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19-12-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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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반도 대기질 예측 결과.[사진=기상청]



17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상청은 “경남, 울산, 광주, 전남 등은 ‘좋음’일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날씨는 오전 중에 전국적으로 비가 퍼져 18시쯤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것”이라며 “예상 강수량은 충남, 전라, 경남, 제주는 10~30mm, 서울, 경기, 강원, 충북 등은 5~10mm 그 외 동해안 지역은 5mm미만 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낮 최고 기온은 8~16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기온은 -6~6도, 낮 기온은 2~1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5~10도 이상 기온이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으나, 비가 그친 후에는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올 것”이라고 주의했다.

내일(18일)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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