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17일 국방컨벤션에서 제7회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본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우리 군의 양성평등 제도와 조직 문화 개선, 성폭력 예방 정책 발전을 위해 양성평등위원회의 전문적인 식견을 공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장관이 언급한 양성평등위원회는 지난해 9월 국방차관 이하 군 위원 7명과 민간 위원 8명으로 발족됐다.
그간 6차례 본회의를 통해 21개 과제를 권고해 '국방 양성평등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지휘관들에 대한 성인지력 향상과 성폭력 예방 경각심 고취를 위해 16차례에 걸쳐 현장 방문과 토론회도 열었다.
한편, 국방부는 내년 1월 제2기 양성평등위원회를 구성해 국방 양성 평등 정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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