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SK 제공 ]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올해 SK의 장애인 신규 채용은 1000명(고용인정 기준)이다. 전체 장애인 구성원은 2800명으로 지난해(1770명)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SK그룹 전체 구성원(10만8000명) 중 장애인 고용률은 2.6%로 작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SK는 10년 만에 고용 의무 불이행 공표 대상에서 빠졌다. 주요 계열사들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초과 달성했다. SK그룹의 계열사들은 앞서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장애인 고용 저조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최 회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사회적 가치 축제 '소셜밸류커넥트 2019'에서 “(장애인 고용 확대와 관련해) 안 되면 무조건하고, 그다음에 더 좋은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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