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부동산 개발사 DM 웬세스라오 앤드 어소시에이츠(DMW)가 19일, 마닐라 수도권 파라냐케시와 수도권에 인접한 카비테주에서 벌이는 조성사업계획을 토지조성청(PR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735ha 규모의 조성사업이다.
파라냐케시에는 복합오락지구 '엔터테인먼트 시티'와 복합지구 '아세아나 시티'에 접한 마닐라만을 매립해 400ha의 개발용지를 조성한다. 이 중 200ha는 정부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카비테주에는 미 해군기지가 있었던 상그레 포인트의 섬을 정비해 335ha의 개발용지를 조성한다. 계획중인 국제공항 건설용지로 사용될 전망이다.
DMW는 1965년부터 조성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40만ha 이상 조성한 실적이 있다. 아세아나 시티의 용지조성, 건설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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