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안성맞춤휴게소, 직장인 밴드 손잡고 '그룹홈 돕기' 모금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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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최재호 기자
입력 2019-12-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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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희망재단에 총 597만원 기부

안성맞춤휴게소 측이 풀뿌리희망재단 측에 모금액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안성맞춤휴게소 제공]



한국도로공사 엄정지사 안성맞춤휴게소(평택·제천방향)는 지역의 위기상황에 놓은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거리 공연 모금액에다 휴게소 자체 모금을 보탠 597만여원을 풀뿌리희망재단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주 주말마다 이곳 휴게소에서는 직장인 밴드 두드림스가 올해 거리공연을 펼쳐 530만1380원을 모금했다.  휴게소 측에서도 이에 맞춰 모금함을 설치, 67만2000원을 모았다. 풀뿌리희망재단은 지난 22일 안성맞춤휴게소에 기금을 전달받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정일 휴게소 소장은 “ 더위나 추위에도 언제나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서 거리공연 모금을 해주신 두드림스에게 감사하고, 휴게소 방문해주신 고객분들의 동참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모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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