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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0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e)스포츠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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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최재호 기자
입력 2019-12-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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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8월15~16일 창원컨벤션센터서…제1회 경남보드게임 페스티벌도 개최

2019년도 제11회 대통령배아마추어이스포츠대회 로고[사진=자료사진]

경남도는 창원시와 함께 '2020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e)스포츠대회 결선'(약칭 keg)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이(e)스포츠경기인 전국 아마추어 이(e)스포츠(keg)결선대회를 경남도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경기도 성남시, 울산시와 개최지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 2단계 평가를 거쳐 26일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내년 1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총사업비 5억5000만원(국비 3억5000만원, 도비 1억원, 창원시비 1억원)을 들여 8월15, 16일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스포츠 선수단과 참관객 등 약 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대회는 정식종목 4개, 시범종목 2개로 구성된다. 최종 종목선정은 주관기관인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4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이(e)스포츠협회는 이번 평가와 관련해 창원컨벤션센터와 숙박시설간 도보가능 편의성 그리고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집적돼 있는 지역의 인프라를 높게 평가했다는 게 경남도의 전언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내년 부대행사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제1회 경남 보드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가상현실․인공현실(vr·ar)게임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선정된 행사는 민선7기 이후 도정 핵심과제로 추진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에 또 하나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450만 경남도민은 물론 전국민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13조1422억원(2018 콘텐츠산업통계조사)으로, 연평균 7.8%를 기록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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