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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와 비긴 토트넘, 英 매체 혹평…'동점골' 케인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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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19-12-2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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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노리치 상대로 2-2 무승부

  • 노리치, 리그 최하위

토트넘 선수들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리그 최하위와의 무승부는 후폭풍이 거셌다.
 

노리치에 제공권을 빼앗긴 토트넘[사진=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12월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27)은 퇴장을 당해 징계위 회부 결과 3경기 출장 정지를 당한 상황에서 최하위(20위) 노리치에게 발목을 잡혔다.

전반 17분 노리치의 선제골이 터졌다. 토트넘 수비수 포이스가 주춤한 사이 공을 뺏겼다. 치명적인 실책이었다. 짧은 패스를 받은 마리오 브란치치(노리치)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2분 노리치가 또다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로 인정되진 않았다. 마리오 브란치치(노리치)의 크로스를 받은 티무 푸키(노리치)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VAR(비디오) 판독 요청이 들어왔다. 오프사이드인지를 유무를 판단하는 것. 심판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후반 55분 에릭센의 동점골이 터졌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에릭센의 슈팅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노리치의 골문에 꽂혔다. 그것도 잠시 후반 61분 알더베이럴트가 끊어낸 공이 수비수 오리에의 발에 튕기며 그대로 자책골이 됐다. 손흥민이 없는 공격은 풀리지 않는 실타래 같았다. 그러던 후반 83분 해리 케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무리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20위 노리치에 발목을 잡혔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에 대해 혹평을 내놨다. 자책골과 위기 상황 등 실수가 연발한 수비진 전원이 평점 2점을 받았다. 흔들리는 후방에 '수비 축구'를 구사하는 모리뉴 감독은 고민이 많아졌다. 20위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공격진도 평점이 높지 않았다. 동점골을 뽑아낸 에릭센과 케인 등도 4점에 그쳤다.

경기 결과 토트넘은 승점 30점(8승6무6패)을 쌓아 5위로 상승했고, 노리치는 승점 13점(3승4무13패)으로 리더보드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2020년 1월 2일 사우스햄튼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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