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으로 보면, 1만4411회 출동에 4638명을 현장에서 구조했다. 1시간마다 1.6회로 현장에 나간 셈이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22일 최근 5년간 구조활동 현황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사고유형별로는 화재출동이 1만 4499건(34.6%)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승강기 6871건(16.4%), 교통사고 5812건(13.9%) 순이었다.

사고유형별 구조건수. [자료=인천소방본부]
요일별로는 토요일 6730건(16.1%), 일요일 6329건(15.1%)로 주말에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 요일은 큰 차이가 없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시간대(12시~16시)에 9263건(22.1%)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활동이 적은 새벽 시간대(4시 ~ 8시)에 4189건(10%)로 가장 적었다.
군‧구별 구조건수는 남동구가 7995건(19.1%)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구 6516건(15.6%), 부평구 5730건(13.7%) 순으로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서 사고발생이 많았고, 다만 지역별 만인율에서는 중구, 옹진군, 강화군 순으로 나타났다.

군·구별 구조건수. [자료=인천소방본부]
김성덕 119재난대책과장은 “119구조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사고유형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고품질 구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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