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결승...누리꾼 "4년 전 그날 못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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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기[사진 = 아주경제DB]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예선 결승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올림픽 본선행은 확정이지만 4년 전 예선 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신 터라 축구팬들은 "그날을 설욕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해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앞다퉈 보내고 있다.

지난 2016년 신태용 감독이 이끌었던 우리나라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겸 AFC U-23 챔피언십'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3으로 역전패한 경험이 있다.

당시 전반 20분과 후반 2분에 선제골과 추가골을 넣었지만 후반 22분, 23분, 36분에 일본에 연달아 골을 내줬다.

축구팬들은 이번에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씻고 새 역사를 쓰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누리꾼 S씨는 "16년 결승전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며 "오늘은 방심하지 말고 이기길 바란다"는 댓글을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 Y씨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본선행에 안주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2020년 도쿄올림픽 축구 예선 결승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전은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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