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주제발표 서두에서 ‘숲과 나무를 동시에 봐야한다’며, '소속된 부서의 일도 중요하지만 타 부서의 일도 같이 공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스카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인 ‘가장 한국적인 것을 만들었더니 세계를 매료시켰다’라는 인터뷰를 인용하며, 하남시 역시 강남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하남다움’으로 가는 것이 맞다 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하남다움’으로 가기 위해 시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잘 알고 그 위험요소에 대해 어떻게 최소화 할지에 대한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시가 직면한 변수, 위협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해야 된다'고도 했다.
각 부서에서‘하남다움’을 생각하고 직면한 3·3·3·3 대해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되, 공감·협업 정신으로 열심히 정진해 주길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GTX-D 추진, 지하철 5호선 개통, 3·9호선, 위례신사선 등 교통망 확충, 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본격화, 교산지구, 캠프콜번, H2현안 개발사업 등의 기회요인을 발판삼아 40만 자족도시를 완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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