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5호선 영천 오미동~화남면 신호리 4차로 2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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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0-04-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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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착공…총사업비 719억원 투입

국토교통부는 21일 오후 3시 경북 영천시 오미동(오미교차로)에서 화남면 신호리(북영천IC)까지 4.3km 구간의 국도 35호선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영천-삼창(영천시 오미동~ 화남면 금호리, 6.8km) 건설공사의 전 구간이 개통된다.

영천-삼창 도로건설공사는 교통량 증가에 따른 도로개설과 지역개발 촉진 및 국토균현발전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관리청에서 2차로 신설구간(2.5km)과 4차로 확장구간(4.3km)을 2013년 10월 착공해 7여년간 총 7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이번 개통에 따라 영천IC와 연결되는 국도35호선의 상습 지‧정체가 해소되고, 원활한 물류수송 기반이 마련됨으로서 수송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건설사업로 운행거리(6.8km)는 줄어들지 않았으나, 취락지구 우회와 차로 확장으로 통행시간은 20분에서 13분으로 7분 단축됐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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