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한 영양섭취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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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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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6월까지 2주마다 3만원 상당

  •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30가정에 지역 농산물 제공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관내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가정 아동의 건강한 영양섭취를 지원하고자 지역생산 농산물을 제공하는 ‘안산의 건강밥상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등 주요 학사 일정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여름방학 중 추진예정이던 ‘신체건강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아동통합사례관리의 연속성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인 건강밥상 꾸러미 제공 프로그램으로 대체했다.

시는 드림스타트 가정 중 저신장·체중 아동이 있는 30가정을 선정, 오는 6월까지 2주 간격으로 총 6회에 걸쳐 회당 3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애호박, 팽이버섯 등 농산물 꾸러미를 반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 배송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로 제공한다.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대상가정의 물품수령 여부, 지원 결과, 가정의 영양 상태 등을 확인하는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실시하고, 지원 완료 후 가정에서 보내온 피드백 자료는 향후 사업계획 및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가정에서 인스턴트 음식이 아닌 건강한 식재료로 영양 가득한 밥상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올바른 영양섭취를 권장해 아동들의 정서와 육체적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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