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美 사망자 4만명 돌파...일주일 만에 2배 ↑

  • 뉴욕주 확진자·사망자 감소 추세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4만명을 돌파했다. 불과 일주일 만에 2배 급증한 것.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현재(한국시간 20일 오전 5시 38분)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4만461명에 이른다. 전 세계 사망자(16만4937명)의 25%가량이 미국에서 나오면서 죽음의 공포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75만5533명이다.

지난 1일 미국은 확진자에 이어 사망자 역시 중국을 앞질렀다. 당시 미국에서 코로나19로 희생된 사람은 3662명이었는데 불과 20일 만에 11배 넘게 폭증한 것.

세계 최대 감염국인 미국은 매일 최악의 상황을 맞닥뜨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전 세계 1위로 압도적이다. 이는 미국이 초기 대응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내에서 가장 피해가 큰 뉴욕에서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감소하고 있다. 뉴욕에서 확진자 수는 하룻밤 사이 6174명 늘어 24만7215명을 기록했다. 한때 뉴욕의 일일 증가폭은 1만명에 달했다.

사망자 역시 감소 추세다. 뉴욕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627명 늘어 1만8298명이다.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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