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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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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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소비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비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놓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오는 7월까지 지역화폐카드를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국가사업이다.

시는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2만여 가구에 125억원 규모로,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안산화폐 ‘다온’을 차등 지급한다.

오는 27일부터 지급되며, 지역 내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관내 다온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생계·의료수급자는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원 △3인 가구 114만원 △4인 가구 140만원 △5인 가구 166만원 △6인 가구 192만원이 지급된다.

주거·교육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8만원 △3인 가구 88만원 △4인 가구 108만원 △5인 가구 128만원 △6인 가구 148만원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로부터 우편 또는 문자메시지로 받은 지정 신청일에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요일에 방문·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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