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코로나19로 민간소비 위축 모든 분야 소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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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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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안정지원금 시민 관심 폭발...첫 주 28만명 신청

  • 지급대상자의 38.5% 신청

  • 온라인 5부제 해제 등 불편사항 선제 대응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7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민간소비가 급격히 위축돼 모든 분야 소비가 줄었으나 지역에서 생산된 자금이 골목 상권에서 소비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시가 지급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의 접수 첫 주 동안 지급대상 시민 3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한 시민은 지급대상자 73만6047명의 38.5% 수준인 28만3508명으로, 신청금액은 283억5000여만 원에 달한다고 윤 시장은 말한다.

이 중 온라인 신청자는 12만7272명(46.5%),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자는 14만1428명(53.5%)이다.

실제 접수가 이뤄진 건수는 온라인 신청이 많았지만, 방문 신청자가 세대원 전체를 함께 신청할 수 있어 신청 비율은 더 높았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시는 신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공공) 클라우드와 접속 대기 프로그램을 활용해 서버과부하를 방지하고, 신청자가 원활하게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태어난 해 끝자리에 따라 접수하도록 한 5부제의 경우, 접수 초기에는 온라인 홈페이지에 적용했으나, 서버 처리용량이 충분하다고 판단, 24시간 언제든 누구나 할 수 있도록 해제했다.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시 기부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접수창구 주변에 기부 안내문 등을 마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은 내달 17일까지는 평일과 토·일요일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가구 수 관계없이 평일 업무시간에만 가능하다.

한편 신청 둘째 주부터 5월 3일까지 방문 접수 대상자는 3인 가구 세대원이며, 5부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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