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됐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아파트는 청약접수 결과 1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89건이 접수되며 평균 46.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99㎡ 타입으로 평균 185대 1이었다.
같은 날 청약을 받은 오피스텔의 경우 60실 모집에 8702건이 접수돼 145.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의정부 중심 입지인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최고 49층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조성돼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전 세대 4베이 구조를 적용한 세대 설계와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방문 예약제로 운영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실물 주택전시관의 경우 7일 동안의 예약 정원이 개관 전에 모두 마감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편리한 입지와 상품성뿐 아니라 의정부역에 개통 예정인 GTX-C 노선과 미군반환 공여지 개발(캠프 라과디아) 등 미래가치가 높아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18일에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19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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