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수소 시범도시 사업 공모에 안산시와의 협업을 거쳐 준비한 공모사업으로, 12월에 최종 선정됐다.
수소시범도시 사업은, 지난해 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추진됐다.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경기 안산, 울산, 전북 완주‧전주 등 3곳을 선정하고, 수소 연구개발(R&D)특화도시로 삼척을 선정했다.
재단은 공모사업 사업계획서 준비 단계부터 참여했던 역할을 재확인하고, 본격적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안산 도시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사장 윤화섭 시장은 “수소는 앞으로의 국가 경제와 사회 전반, 국민 생활 등에 기본적인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경제 성장과 친환경 에너지의 원천이 되게 함으로써,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소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수소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대표이사도 인사말을 통해 “수소 시범도시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사업은 안산시의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재단이 소유한 전문연구역량을 집행시켜 국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