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학래, '이성미 아들' 언급에 "양육비나 보상해라"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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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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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학래가 개그우먼 이성미와의 스캔들을 해명하며 자신이 책임을 회피해온 아들의 존재를 언급해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과거사로 고통을 받아온 이성미와 그 아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7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검(실시간 검색어)에는 종일 이성미와 김학래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김학래의 스캔들 해명에 부정적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지금이라도 밀린 양육비를 내라", "이성미에 대한 배려가 없다", "이성미가 불쾌해 하겠다", "이성미와 이성미 아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걱정된다" 등 김학래 발언의 후폭풍을 우려했다.

앞서 김학래는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도피를 했다고 충분히 오해하실 수 있다"며 "제일 피해 받는 것은 죄없이 태어난 (이성미와 사이서 태어난 아들)아이"라고 고백했다.

아내 박해미씨는 "김학래가 이성미의 아들을 TV에서 볼때면 보고싶어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김학래는 1980년 후반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이성미와 결별 후 곧바로 지금의 아내 박해미와 결혼해 독일로 이민을 가면서 임신을 피해 도피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김학래는 2010년 자신의 블로그에 "이성미와 결혼 약속을 한 적 없다"며 "이별 후 3개월 뒤 임신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이성미는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조대원씨와 결혼해 두 딸을 낳으며 세 자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이성미는 자녀와 동반 출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에서 아들과 두 딸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이성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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