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과 성남 AI·자율주행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이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랩스는 성남 판교지역의 3D(입체) 모델링과 고정밀지도(HD맵)를 시에 제공한다.
3D 모델링은 자율주행차량이 실제 도로를 운행할 수 있도록 AI 기술과 항공사진 처리기술을 결합한 고정밀 지도 제작 기술이다.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 지원 체제가 마련돼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도로 환경에서 다양한 상황의 자율주행을 시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운전자가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자율주행차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
한편 성남시와 네이버랩스는 또, 자율주행기술 개발과 연구 확산을 위한 정밀지도 관련 규제 개선에 협력해 자율주행 자동차 생태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은수미 시장은 “자동차 자율주행 선도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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