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알리는’ 라메르에릴, 제75주년 광복절 특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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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7-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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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6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사진=라메르에릴 제공]


동해와 독도를 K-클래식과 미술·시·영상 등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사단법인 라메르에릴(이사장: 이함준 전 국립외교원장)이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라메르에릴은 오는 8월 16일 오후 5시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75주년 광복절 특별음악회를 개최한다.

라메르에릴은 이번 공연에서 현악앙상블 규모로 확대해 작곡가 이영조의 광복 제75주년 기념 ‘소프라노와 현악앙상블을 위한 환희’를 세계초연하고, 작곡가 임준희의 ‘소프라노와 생황, 가야금 및 현악앙상블을 위한 독도오감도’를 연주한다.

또한 그리그의 ‘홀베르크 모음곡’과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 공연에는 음악감독 겸 바이올리니스트 박준영·소프라노 이명주·생황 김효영·가야금 이슬기 그리고 앙상블 라메르에릴이 함께 한다.

라메르에릴은 오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영국 런던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12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파리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민정기·김호득·서용선·강경구·김근중·김선두·이 인·이종송·하태임 등 10명의 중견작가가 참여하는 ‘한국의 바다와 섬’ 展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함준 이사장은 “예술가들의 순수예술 활동으로 동해와 독도는 세계인들에게 이미 우리의 바다와 섬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연과 전시 등 예술을 통해 동해와 독도를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했다.

비영리공익법인인 라메르에릴은 K-클래식조직위원회(위원장 탁계석)가 선정한 K-클래식 대표단체로서 문화예술을 통한 ‘독도사랑축제’를 국내외에서 연중 개최해 2013년부터 14회의 국내공연을 개최했다. 2016년 이후 프랑스·독일·체코·네덜란드·싱가포르·호주·중국·캐나다·미국·러시아 등 10개국 14개 주요 도시에서 14회의 순회·초청공연을 열어 동해와 독도를 알려왔다.

또한 2015년부터 동해·독도 특별기획전인 ‘독도 오감도’전, ‘한국의 진경-독도와 울릉도’전 그리고 ‘독도미학’전 등을 중국 상하이, 이탈리아 로마 등 국내외에서 7차례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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