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3일 서울 소재 한국청소년창의인재지원네트워크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호이 크리에이터는 '200명을 인터뷰하기까지'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행사장은 25명이 모일 수 있는 규모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0여 명의 관객만을 모셨습니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도 준수했습니다.
올해 21살 대학생이자 인터뷰어인 김호이 크리에이터는 지금까지 약 200명이 넘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학생기자를 시작한 중학생 시절부터 악동뮤지션,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가수 인순이 등을 만났습니다. 쉬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거절들을 당했지만 지금 안 된다고 해서 나중에도 안 된다는 법은 없다는 생각으로 계속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주변에서 “그 사람들이 바쁜데 인터뷰를 해주겠어?”라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꾸준히 진행하다 보니 “이 사람들을 어떻게 인터뷰 했어?”라는 질문으로 바뀌곤 했습니다. 오늘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인터뷰를 한다는 김호이 크리에이터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는 건 어떨까요?
촬영·편집 : 강다은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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