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과거 리즈 시절보니…비비안 리 못지 않은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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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7-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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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인물소개]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가 10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과거 리즈 시절이 다시금 화제다.

    1916년 영국인 변호사와 여배우의 딸로 태어난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는 일본 도쿄에서 초년을 보내고, 부모님의 이혼으로 로스앤젤레스로 이사를 간다. 

    1935년 영화 '한여름 밤의 꿈'을 통해 데뷔한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는 '캡틴 블러드' '로빈 후드의 모험' '다지시티' 등을 찍으며 여배우로서 입지를 다진다. 특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멜라니 해밀튼 역을 맡았던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는 여주인공인 비비안 리 못지 않은 도도하면서도 귀품 있는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비비안 리보다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를 응원하는 팬들도 많았다고 한다. 
     

    [사진=AP/ 나머지 로히터, EPA]
     

    '우리의 삶에서' 이후 시련에 빠진 여성의 캐릭터만 섭외가 들어오자 소속사는 거절하기 시작한다. 당시 소속배우가 역할을 거부할 경우 영화사가 활동 정지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던 때라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는 6개월 활동정지처분을 받게 된다. 결국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는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승소하며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이후 '투 이치 히즈 오운'과 '상속녀'를 통해 연이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010년에는 프랑스대통령으로부터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를 받기도 했다. 

    한편,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는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평화롭게 자연사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녀의 나이는 104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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