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부동산 벤처 헴럿, 가구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개시

[헴럿은 가구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헴럿 제공)]


'코 리빙 하우스'로 불리는 형태의 임대주택 사업을 실시하는 싱가포르의 부동산 벤처기업 헴럿(Hmlet)은 28일, 가구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텔레워크(원격근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재택근무에 필요한 가구를 부담없이 빌릴 수 있는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서브스크립션은 매달 일정한 요금을 지불하고, 서비스나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이다. 헴럿은 가구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인 '헴럿 퍼니쳐'를 통해 침대, 의자, 테이블, 조명 등 100여가지 이상의 상품을 대여한다.

렌탈기간은 최저 3개월. 사무용 의자는 월 10S달러(약 770엔)부터 이용할 수 있다. 가구 조립과 해체는 헴럿이 직접 하며, 상품교환 및 매입 서비스도 제공한다. 임대주택 거주자 뿐만 아니라 향후 일반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헴럿은 온라인 인테리어 디자인 '헴럿 인테리어즈'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저예산부터 고급 디자인까지 폭넓은 인테리어 디자인 주문에 대해 인터넷 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각종 상담 후 계약을 체결, 시공공사를 하는 방식이다.

헴럿의 세브 워싱턴 최고디자인책임자는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있는 뉴노멀 시대에 고객들이 공간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