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주 전당대회 이후 호감도가 급상승하며 '전당대회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ABC뉴스와 입소스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의 호감도가 지난주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주에 바이든 후보의 호감도는 40%였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45%로 뛴 것. 반면 비호감도는 기존 43%에서 40%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바이든 후보의 순호감도(호감도-비호감도)는 '-3'에서 '+5'로 방향을 틀었다. CNN은 1980년 이후 대선에서 승리한 후보들의 순호감도는 평균 '+6'이었다며 바이든 후보의 순호감도가 플러스(+)로 돌아선 것에 대해 '엄청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인종별로 보면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흑인 호감도가 69%로 가장 높았다. 히스패닉은 52%, 백인은 39%를 차지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바이든 후보의 호감도가 79%에서 86%로 급상승했다.
반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감도는 32%로 이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자는 60%로 앞선 조사때보다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714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ABC뉴스와 입소스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의 호감도가 지난주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주에 바이든 후보의 호감도는 40%였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45%로 뛴 것. 반면 비호감도는 기존 43%에서 40%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바이든 후보의 순호감도(호감도-비호감도)는 '-3'에서 '+5'로 방향을 틀었다. CNN은 1980년 이후 대선에서 승리한 후보들의 순호감도는 평균 '+6'이었다며 바이든 후보의 순호감도가 플러스(+)로 돌아선 것에 대해 '엄청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인종별로 보면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흑인 호감도가 69%로 가장 높았다. 히스패닉은 52%, 백인은 39%를 차지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바이든 후보의 호감도가 79%에서 86%로 급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714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