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제20차 목요대화를 연다. 이번 목요대화는 방송인 김혜영씨가 사회자로,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와 이원재 LAB2050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정 총리와 패널들이 시민 14명의 질문이 담긴 녹화 영상을 보고 답변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방안 △원격 교육에 따른 학습 격차 해소 △국가 채무와 부동산 문제 △출산율 제고 △청년정책 △음주운전 처벌 강화 등에 대해 질의 응답이 오갈 예정이다.
목요대화는 각계 각층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현안과 갈등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총리는 청년과 중장년, 종교계를 만났고, 최종 타결에 이르진 못했지만 노사정 대표자들과 대화했다.
총리실은 그동안 목요대화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40개 핵심과제를 선정·추진 △수도권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보다 강화된 조치 시행 △서울시 공공상가의 임대료 인하 연장 등 소기의 성과도 이뤘다고 평가했다. 또 목요대화에서 논의된 내용은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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