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고용상황을 지원하고자 우수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채용계획과 인재상을 온라인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20~22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하대, 인천대와 공동으로 ‘2020 온라인 인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잡코리아TV(유튜브)에서 송출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하루 진행하던 인천 기업설명회를 올해는 3일로 늘리고, 취준생들이 온라인에서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업별 소개 영상과 동시간대에 기업담당자와 채팅창을 통해서나 별도 이메일 문의를 가능하게 했다.
참여 공기업은 11개소(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항만공사,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이다.
민간기업은 9개소(삼성바이오로직스, LS 산전, 모아저축은행, Continental Automotive, GE Healthcare, 하이네켄코리아, 아이리스코리아, ROKIT Healthcare, 자버)이다.
기업별 기업소개 영상 송출 시간은 인천시 홈페이지, 행사 포스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취업시장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자 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준생 본인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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