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초등학생에 이어 중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같은 학교 학생과 직원 전수 검사를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소재 중학교 3학년 학생 등 3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660~662번 확진자가 됐다. 660번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으며, 661번은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662번 확진자인 학생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51번 확진자의 자녀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직원 600여 명을 전수 검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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