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시민 체감할 수 있는 안심 안산 되도록 최선 다해달라"

무도실무관급 청원경찰 임용...1일부터 근무

전원 무도단증 보유...시민안전 실질적 역할 할 것 기대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30일 무도실무관급 신규 청원경찰 임용식에서 "안심 안산이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윤 시장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24시간 순찰활동을 펼칠 신규 청원경찰 6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한 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청원경찰로 임용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내달 1일부터 기존 청원경찰 6명과 함께 주요 길목에 설치된 방범초소에 배치돼 근무에 나서게 된다고 윤 시장은 설명한다.

또 이미 시민 안전을 위해 활동중인 자율방범대, 로보캅 순찰대 등과 2개조씩 나뉘어 24시간 3교대로 순찰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에 임용된 청원경찰들은 모두 무도단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엔평화유지군·특전사 등의 군 경력과 함께 현역 태권도·유도 선수출신 및 무술대회 수상경력 등도 갖추고 있어, 시민안전에 실질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시는 조두순 출소에 맞춰 무도실무관급 인력 배치를 추진, 신규 채용에 무도 자격 3단 이상 또는 경호원·경찰 출신 등을 우대조건으로 내걸었다.

한편, 임용된 청원경찰들은 11.6대 1(총 70명 지원)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안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