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이 외국계 자산운용사로는 최초로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 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 장관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베어링운용은 임직원의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베어링운용은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재택근무도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 연차 활용률도 평균 85%로 높은 수준이다. 이외에 임산부 및 자녈르 둔 임직원을 배려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는 “일과 가정의 균형이 이루어져야 직장에서의 업무 효율도 높아지게 된다”며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이 결국 안정적인 업무 성과와 양질의 고객 서비스로 이어진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직원 복지뿐만 아니라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베어링자산운용은 가족친화제도의 체계적인 도입으로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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